서울북부하나센터 찾아 탈북민 등과 간담회
(서울=연합뉴스) 하채림 기자 =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'북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'(이하 특위)의 이현출 위원장이 13일 노원구에 있는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 지원기관을 방문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.
김 장관과 이 위원장은 지난달 특위 출범 후 첫 현장 일정으로 서울북부하나센터를 찾아 탈북민 참여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탈북민 및 센터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. 특위 위원 7명도 현장 방문에 동행했다.
김 장관은 간담회에서 특위 위원들이 탈북민 정착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사회통합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.
이 위원장은 "탈북민들이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이자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"고 말했다.
특위는 5월 말까지 열 차례 회의와 중간보고 등을 거쳐 성과보고서를 작성하고, 6월께 정책대안을 관계부처에 제시할 계획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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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보는 카카오톡 okjebo<저작권자(c) 연합뉴스,무단 전재-재배포, AI 학습 및 활용 금지>2024/03/13 16:51 송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