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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구장에서 그야말로 ‘날벼락’…경기중 수비수 벼락 맞고 사망

출처:빛과그림자의노래닷오알지   작성자:패션   시간:2024-03-29 23:21:58

축구장에서 그야말로 ‘날벼락’…경기중 수비수 벼락 맞고 사망

인도네시아에서 축구 경기 중 벼락이 내리쳐 선수 1명이 숨지는 비극이 벌어졌다. [사진 출처 = 엑스(구 트위터) 캡처]인도네시아에서 축구 경기 도중 선수가 벼락에 맞아 숨지는 허망한 비극이 벌어졌다.12일(현지시간) 현지 매체 PRFM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3부리그(리가3) 소속 클럽 페르시카스 수방가에 속한 수비수 셉티안 라하르자(35)가 친선 경기 도중 그라운드에서 벼락에 맞았다. 라하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, 끝내 숨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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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날 경기는 인도네시아 자와 섬의 도시 반둥에 위치한 실리왕기 스타디움에서 이뤄졌다. 사회관계망서비스(SNS) 등에서 확산 중인 당시 영상에는 셉티안이 경기장을 걷던 중 벼락이 ‘번쩍’하며 그에게 내리꽂히는 모습이 담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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벼락에 맞은 셉티안은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. 그와 가까운 곳에 있던 선수도 번개로 인한 충격 때문인지 주저앉는 모습이 함께 포착됐다. 사고 당일 경기장 일대의 날씨는 맑았으나, 경기 도중 급변한 것으로 전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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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포츠경기 중 선수가 벼락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. 지난해 12월에는 브라질 파라나주 산투 안토니우 다 플라치나에서 열린 지역 아마추어 축구 대회 경기 중 경기장에 벼락이 떨어져 6명이 맞았다. 이 중 1명이 숨졌고 5명이 크게 다쳤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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